항해 99 5주차 회고(WIL)

벌써 항해가 5주차에 접어들었고 기간으로 따지면 약 한 달의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꽤 빠르게 지나간 것 같고 9to9의 시간을 항해 시작 전 어떻게 버틸까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하고 하루하루도 빨리 가고 있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아직 부족한점이 많지만 남은 기간 부족한점을 상쇄하고 더 발전하는 개발자가 되가 위해 노력해야 겠다.

 

첫 협업을 진행하며 느낀 아쉬운 점

 

일단 해보자 뭐가 되었든 부딪혀보자

 

기본주차, 심화주차를 들어오며 정해진 틀에 맞게 강의를 듣고 과제를 진행했었던 방식과 달리 미니프로젝트는 프론트와 백엔드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자리라 어색한 것도 많았지만 가장 아쉬웠던건 내가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라는 고민을 너무 길게했다는 것이다. (2기의 깃허브를 보며 백엔드에는 왜 html 파일이 없지? 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으니 내가 얼마나 부족했고 협업방식이 서툴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말이 좋아 고민이지 뭐부터 시작해야하지 라는 두려움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가지다 보니 당연하게도 시작을 하는데도 오래 걸리고 막상 시작을 해도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았다. 이렇게 내가 개발하는 속도가 더디다 보니 자연히 내가 프로젝트에서 가지고 가는 파이가 적었고 물론 로그인,회원가입, 토큰 등을 구현했지만 팀 전체로 볼때 많은 부분을 구현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그때 조금 더 '일단 부딪혀보자' 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

여기서 내가 느낀 점은 막상 다 구현해보고 나니 별거 아니잖아? 라는 생각을 했다. 일단 해보면 충분히 구현할 수 있었던 것들이었는데 일단 부딪혀보면 언젠간 기능을 구현하게 되고 다른 기능들도 많이 구현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심화주차에도 그렇게 지금도 그렇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정답은 뭘까? 라는 생각을 처음에 너무 많이 하다보니 나 자신에게도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든 어떤 기능구현이든 많은 고민 없이 일단 부딪혀 보자. 좀 넘어지면 어때   

 

 

뿌듯한 점

 

아쉬움이 참 많이 남은 프로젝트였지만 그래도 뿌듯한 점을 고르자면 중간에 인원이 한 명 나가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음에도 기간내에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었다는 점과 그래도 나 스스로 기능구현을 했다는 것, 특히 토큰을 정상적으로 구현해서 프론트에 넘겨줬다는 사실이 팀플이 끝나고 나니 뿌듯했다. 강의에도 토큰에 대한 부분은 한 강의에 개념만 알려주는 방식이어서 2기의 코드를 많이 참고했지만 참고를 했더라도 구현을 했다는 사실이 좀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운점 

 

협업의 중요성

1주차 WIL에도 썻던 것 같지만 1주차를 제외한 오랜만의 협업이라 다시 한번 중요성을 느꼈다. 실제로 우리 조는 협업이 괜찮았던 것 같다. 프로젝트 기간동안 의견충돌이나 갈등을 느껴본적이 없었고 다들 각자 맡은 파트는 충실히 시행하다 보니 큰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마쳤던 것 같고 서로 의견을 말하거나 의견을 들어줄 때 각자 의견에 존중을 해줬기에 보다 나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

 

JPA

프로젝트와 다른 얘기긴 하지만 JPA 부분이 미흡한 것 같아 인프런에서 JPA 강의를 사서 수강 중이다. 실제 프로젝트에서 회원가입 부분을 구현하다 보니 JPA로 테이블을 설계할 일이 없지만 실제 프로젝트 시작 시 가장 먼저 수반되어야 할 게 테이블 설계라고 생각했다. 테이블을 어떻게 설계해야지 데이터가 연결되고 이 데이터를 컨트롤러와 서비스에 넘겨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화주차에서 테이블 연관이나 JPA를 배우긴 했지만 깊게 배우진 못한 것같아 더 많이 알고 싶어 개인 공부를 틈틈히 하며 JPA 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개선할 점

 

이번주에도 역시 시간을 잘 활용하며 쓰지 못한것 같다. 시간은 한정적이다. 모두의 시간은 같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시간의 농도는 개인마다 다르기에 보다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 시간을 사용해야겠다.